안녕하세요!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는 분들, 대학원에서 하루하루 버티고 계신 분들, 그리고 포닥을 알아보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저의 개인적인 대학원 생활 이야기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대학원을 졸업하고, 포닥 자리도 정해진 시점에서 작성하는 글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것이 성공하는 대학원생의 자세이다." 라는 거창한 내용은 없을 것 같네요. 매우 주관적인 대한민국의 한 명의 대학원생의 경험일 뿐이며, 저와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도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제가 공부를 시작하였을 때와 이미 공부를 마치신 선배님들, 그리고 공부를 시작하실 후배님들의 상황과 매우 다를 수 있는 점도 고려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공계 전공자이며, 2012년에 해외(미국) 및 한국 대학원 진학 준비를 하였고, 2013년부터 한국에서 석 박통합 과정으로 Full-time 대학원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2018년 2월에 박사학위를 받으며 대학원 생활을 마쳤습니다. 이후 마무리 못한 일들이 있어서 동일 연구실에서 1년 포닥 생활을 하고, 2019년 3월부터 미국 포닥 생활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얼마나 길게 글을 쓸지는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아서 목차 링크는 없지만, 일단 제가 경험한 것들 중에서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은 되도록 많이 적어보려고 합니다. 미국 및 한국 대학원 준비, 대학원의 일상 생활, 연구실 생활, 학회 참석, 논문 작성, 졸업 준비 및 포닥 준비는 기본적으로 포함할 예정입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나중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럼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 참고하면 좋은 사이트
- BRICK: 생명과학 쪽 커뮤니티
- 김박사넷: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이공계 위주 익명의 교수 평가 사이트 (과학계의 잡코리아)
- PhD comics: (미국) 대학원 관련 코믹이지만, 전 세계 모든 대학원생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엄청난 코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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